반응형
삼성 이재용부회장 구속됨..증거앞에 더이상 도망칠곳은 없다!

드디어 구속됐다. 모르다고 언제까지 발뻄할까 궁금했는데 증거앞에 더이상
도망칠 곳도 없는게 들어났습니다.

원래 재벌을 싫어하거나 좋아하는것도 아니었는데
우리 사회가 기득권,재벌들로 인해서 자기들 잇속만 챙기고 더 발전할 수 있는
중소기업 죽이기, 골목상권침해,비정규직을 이용해 적은 인권비로
회사에 이익을 창출할려는 일부 기업들의 이야기를 계속 들었습니다.

어찌됐건간에 건강한 사회가 뒷받침되어야 우리나라의 미래도 있는법인데
아직도 옛날 5공때 정치계와 맞물려 회사를 경영하려는 구시대적인 발상은
이번 최순실게이트를 통해서 완전히 뿌리 뽑길 기대합니다.

탄핵? 당연히 해야합니다. 못한다면 우리 국민을 저버린 저 국회와 헌재가
남아나질 못할겁니다.







[일지] 삼성 '정유라 지원'부터 이재용 부회장 구속까지

430억원대 뇌물공여와 횡령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재청구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2017.2.16/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2015년

▶3월 삼성전자, 대한승마협회 회장사 선임

▶4월 최순실 측근 박원오 전 대한승마협회 전무, 승마협회에 승마선수 지원 요청

▶5월26일 삼성,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결의 공시

▶6월 대한승마협회, '중장기로드맵' 작성. 삼성 후원으로 최대 505억원 예산 투입, 지원 선수 명단에 정유라 추천.

▶7월10일 국민연금, 투자위원회 열고 삼성물산 제일모직 합병 찬성 결정

▶7월17일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7월25일 박근혜 대통령,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 독대

▶7월27일 박상진 삼성전자 대외담당 사장(승마협회장), 독일로 출국

▶8월26일 삼성전자, 독일 프랑크푸르트서 최순실 모녀 소유 회사 코레스포츠와 220억원대 컨설팅 계약 체결

▶9∼10월 삼성전자, 코레스포츠에 280만 유로(약 35억원) 지원(정유라 말 구입비 등으로 쓰임)

▶10월26일 삼성그룹, 미르재단에 125억원 출연

▶10월27일 미르재단 설립

▶10월∼2016년 3월 삼성전자, 최씨 조카 장시호 운영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16억원 지원

◇2016년 1월

▶12일 삼성그룹, K스포츠재단에 79억원 출연

▶13일 K스포츠재단 설립

◇2016년 10월

▶27일 검찰, '최순실 의혹 특별수사본부' 구성. 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30일 '비선실세' 의혹 최순실씨 극비리 전격 귀국

▶31일 검찰, 최씨 피의자신분 소환조사

◇2016년 11월

▶1일 검찰, 최씨 긴급체포

▶3일 검찰, 최씨 '직권남용·사기미수' 구속

▶8일 검찰, '최씨 딸 정유라 특혜지원 의혹' 삼성전자 압수수색

▶12일 검찰, '정유라 특혜지원 의혹'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 소환조사

▶13일 검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소환조사

▶15일 검찰, '장시호 지원 의혹' 김재열 제일기획 스포츠사업 총괄 사장 사무실 압수수색

▶16일 검찰, '정유라 특혜지원 의혹'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 재소환조사

▶17일 검찰, '장시호 지원 의혹' 김재열 사장 소환조사

▶18일
-검찰, '정유라 지원 의혹' 장충기 삼성 미래전략실 차장(사장) 소환조사
-검찰, 장시호씨 '영재센터 자금횡령' 체포

▶22일 검찰, '정유라 특혜 지원' 현명관 한국마사회장 소환조사

▶23일 검찰, '삼성 합병 조력' 국민연금공단 본사·기금운용본부, 삼성 미래전략실 등 압수수색

▶24일 검찰, '삼성 합병 조력'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 참고인 소환조사

▶26일 검찰, '장시호 지원 의혹' 김재열 사장 재소환조사

▶29일 검찰, 임대기 제일기획 사장 소환조사

▶30일 박 대통령, 박영수 변호사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수사 특별검사 임명

서울 삼성 서초사옥 /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2016년 12월

▶6일 이재용 부회장,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국조특위 청문회 참석

▶8일 검찰, 장씨 구속기소

▶11일 검찰, 최씨 추가기소

▶18일 특검, 박상진 사장 사전조사

▶20일 특검, 장충기 사장 사전조사

▶21일 특검
-특검 현판식, 본격 수사개시
-특검,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보건복지부 연금정책국 사무실 등 압수수색

▶26일
-특검, '삼성 특혜 의혹' 홍완선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피의자 소환조사
-특검, 문형표 이사장, 김진수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 주거지 압수수색

▶27일 특검, '삼성 특혜 의혹' 문형표 이사장 소환, 홍완선 전 본부장 재소환조사

▶28일 특검, 문형표 이사장 긴급체포

▶29일
-특검, '장시호 지원 의혹' 김재열 사장 피의자 소환조사
-특검, 문형표 이사장 '직권남용·위증' 구속영장 청구·대한승마협회 압수수색

▶31일 서울중앙지법, 문형표 이사장 구속영장 발부

◇2017년 1월

▶1일 정유라씨, 덴마크 현지 경찰에 체포

▶3일 최원영 전 수석 참고인 소환조사

▶5일 특검, '삼성 합병 압력 의혹' 김진수 비서관 소환조사

▶6일 특검, '장시호 특혜의혹' 임대기 제일기획 사장 소환조사

▶7일 특검, 김진수 비서관 '직권남용' 혐의 입건

▶9일 특검, '뇌물 의혹' 장충기 사장·최지성 부회장 소환조사

▶9일 특검, 최씨 '뇌물죄·업무방해 등' 피의자 입건

▶10일 특검, 최씨 소유 '제2태블릿PC' 확보 발표

▶12일
-특검, 이재용 부회장 '뇌물공여' 등 혐의 피의자 소환조사
-특검, '정유라 지원 주도' 박상진 삼성전자 대외담당 사장 비공개 소환조사

▶16일
-특검, 문형표 이사장 직권남용·위증 혐의 구속기소
-특검, 이재용 부회장 430억원대 뇌물공여·특경법상 횡령·위증 혐의 구속영장 청구

▶18일 이재용 부회장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19일
-서울중앙지법 조의연 부장판사, 이재용 부회장 구속영장 기각
-특검 "구속영장 기각 유감…흔들림없이 수사 진행"

▶20일 특검, 황성수 전무 참고인 소환조사

▶21일 특검, 황성수 전무 참고인으로 또 소환조사

▶22일 특검, '삼성 정유라 승마지원 관련' 최명진 모나미 승마단 감독 참고인 소환조사

▶23일 특검, 홍완선 전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장,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 소환조사

▶25일 특검, 김신 삼성물산 사장, 김종중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전략1팀장(사장) 참고인 소환조사

▶27일 특검, 장시호, 김종 전 문체부 2차관, 안 전 수석 소환조사

▶28일 특검, 장시호 소환조사

▶29일 특검, 최씨 '뇌물수수 혐의' 소환통보

▶30일 최씨 '특검 강압수사 발표 납득할 수 없다' 불출석 사유서 제출

▶31일 특검, '미얀마 사업 이권개입 의혹' 유재경 주미얀마대사(전 삼성전기 글로벌 마케팅실장) 참고인 소환조사

◇2017년 2월

▶1일 특검, 최씨 '미얀마 ODA 알선수재 혐의' 2차 체포영장 집행 강제소환 조사

▶3일
-특검, '삼성 뇌물·미얀마 ODA' 관련 금융위원회·공정거래위원회 압수수색
-특검, '삼성 지원 정유라 명마' 관련 한화 3남 김동선씨 구치소 조사 밝혀

▶6일 특검, '朴-이 부회장 독대 직후 지시사항 등'이 적힌 안 전 수석 업무수첩 39권 추가 확보

▶8일 특검, '삼성 특혜의혹' 김학현 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자택 압수수색, 소환 조사

▶9일
-최씨, 두 번째 특검 자진출석…특검 '뇌물수수 혐의' 집중 조사
-특검, 정은보 금융위 부위원장·정찬우 전 금융위 부위원장 비공개 소환조사

▶10일 특검, 김종중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사장,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소환조사

▶12일
-특검, 장충기 삼성 미래전략실 차장 피의자 소환조사
-특검, 최상목 차관 참고인 소환조사

▶13일
-특검, 이재용 부회장·박상진 사장·황성수 전무 피의자 재소환조사

▶14일 특검, '뇌물공여 등' 혐의 이재용 부회장 구속영장 재청구, 박상진 사장 구속영장 청구

▶16일 이재용 부회장, 박상진 사장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17일 서울중앙지법 한정석 영장전담판사, 이재용 부회장 뇌물공여 등 혐의 구속영장 발부, 박상진 사장 구속영장 기각



반응형
반응형
건강보험 행위분류 쉽게 찾기방법 입니다. 

아직도 두꺼운 질병분류 코드집을 보시나요?
인터넷브라우져를 여시고 질병분류 정보센터를 이용하면 됩니다.
7차개정까지 다 업데이트되어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반응형
반응형

작년 부터 몇달동안 써왔던 스마트펜 N2에 대해서 얘기해보려 합니다.

스마트펜하면 지금도 많이들 사용하시는
 스마트폰 터치펜 떠올리시는분이 많으시리라 생각됩니다.

간단하게 제가 소개하려는 펜은 스마트펜과 일반펜의
 하이브리드버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미 몇년전에 나왔던 제품인데 사람들의 관심부족으로
많이 알려지진 않았죠.

전 매년 연말에 업무수첩을 바꾸기전에 그동안에 모아두었던 업무노트를 
버리지 못하고 한번씩 찾아봐야 하는것에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다쓴 노트는 보관하기보다는 방치에 가까워 한번 찾아볼려고 해도 
그게 쉽지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때그때 여러종이에 썼던것을 보관하는게 많이 불편해서
 찾은것이 스마트펜이었습니다.

일단 종이에도 작성하고 그걸 휴대폰에도 보고 PC에서도 보고싶다
 이게 목적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찾은것이 네오 스마트펜이었습니다.





제품은 저 펜하나 입니다. 가격은 17만원대 입니다.
 
부가적으로 다른것도 포함하면 더 비싸겠죠?ㅎㅎ

(지금 구매하면 플랭클린 캐쥬얼플래너를 주는구요.)

하지만 펜심교체해서쓰고 활용도면에서 지난 3개월을 써본결과

제 결론은 그 돈 안아깝다 입니다.





NCODE가 입혀진 아이디어 패드와 플랭클린 플래너입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종류에 노트가 일반 노트와 별차이없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 A4용지에 출력해서 사용할 수있도록  PDF형식의

파일도 있으니 프린터종류만 맞추면 무한대로 뽑아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네오노트 앱화면


네오노트 앱 캡쳐 동영상입니다.


실제로 연동중에 노트에 필기하는 영상입니다.


글씨색상변경 및 녹음도 가능합니다.

(연동안되도 1000페이지를 메모리에 자동 저장되고

필기전에 버튼을 눌러 대화녹음도 가능합니다.)


스마트펜 충전단자 - 일반 스마트폰 충전단자와 동일



네오스마트펜과 비슷한 기능을 가진 제품은 많이 있지만 국산 제품에다가

NCODE가 입혀진 종이만 있으면 뭐든 가능하다는게 장점입니다. 그리고

에버노트, Adobe Creative Cloud ,구글드라이브 자동연동 등을 이용해서

어플외에도 PC및 테블릿에서도 공유할 수 있으니 꼭 같이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저는 에버노트도 매년 구매해서 사용하고있습니다.ㅋ






반응형
반응형

그 어려운 걸 자꾸 해냅니다. 내가."
 
지난해 돌풍을 일으켰던 한 드라마 대사 일부다. 의료계에도 그 어려운 일들을 계속해서 성공해내는 병원이 있다. 지방이라는 한계, 중소 규모라는 한계를 뛰어넘은 세명기독병원이 그 주인공이다.
 
세명기독병원은 포항에 위치한 650여병상의 중소병원이지만, 지역 주민들에게는 이미 '빅5'(국내 상급의료기관 랭킹) 보다 더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는 병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
 


하지만 처음부터 세명기독병원이 이렇게 잘 나가는(?) 병원은 아니었다. 한동선 원장(한성재단 이사장·사진)이 자리하기 전까지는 포항 시내 5개 병원들 중 5등에 그치는 지방 중소병원으로, 늘 적자 상태를 면치 못했다.
 
한 원장이 이 같은 세명기독병원을 맡으면서 가장 먼저 생각한 점은 '특성화'였다. 특성화를 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인식 하에 '정형외과'를 최고 수준'으로 만드는 데 힘썼다.
 
이를 위해 다리, 어깨, 척추, 수부외상 및 재건 등 세부분야를 다루는 전문의를 정형성형병원에만 16명 포진시켰다. 최고의 인력을 뿐 아니라 시설과 자원에 대한 투자를 정형분야에 집중시켜왔고, 정형성형병원의 발달에 따라 병원 내 다른 과들도 속속 성장해나갔다.
 
한 원장은 "정형외과, 성형외과, 심장, 소화기 등의 분야는 서울 대형병원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면서 "정형외과 분야의 경우 수술 횟수가 수도권 대형병원 보다 앞서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서울 대형병원들을 제치고 정형외과 수술 횟수 전국 1위를 달성한적도 있다고. 그도 그럴 것이 손에 꼽히는 대형병원들도 보통 연간 정형외과 수술을 8~9,000건 정도 실시하는데, 세명기독병원은 1만 1,000~1만 2,000건 가량을 진행하고 있다.
 
간호서비스도 전국구 규모로 운영..그 비결은?
 
세명기독병원하면 '정형외과'에 이어 또 하나 떠오르는 키워드가 있다. 바로 '간호관리 1등급'이다. 
 



세명기독병원은 지난해 하반기 서울 대형병원들도 힘들다는 간호등급 1등급을 받았다. 지방 중소병원들은 6~7등급을 받는 것도 상당히 힘든 실정이며, 실제 경북지역 비슷한 규모 병원들은 대부분 간호관리 등급이 4~5등급 선이다.
 
게다가 지난 2015년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 중이며, 처음 3개 병동 91병상에서 지난해 추가로 더 확대해 11개 병동, 327병상에 달한다. 한 원장은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앞으로도 간호간병 병동을 더 늘려가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경우 보통 간호사 비율이 1:10 ~ 1:12 정도지만, 세명기독병원은 1:8에 달한다. 이를 두고 서울 큰 병원들이 "지방에서 그런 일들이 가능하냐"고 되묻기도 한다고.
 
한 원장은 "서울 병원들도 놀라서 구경을 오고 있다. 이는 모두 간호사들이 열심히 일해준 덕분"이라며 "이처럼 높은 간호사 비율을 유지하고, 환자들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간호사들의 복지와 처우 개선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세명기독병원은 실적에 관계 없이 간호사를 비롯 전 직원에게 무상으로 해외여행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간호사 기숙사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인력 뿐 아니라 장비도 최고로? "안주하지 않겠다"
 
많은 수술 기록과 높은 간호서비스 수준 등으로 연간 내원 환자 55만명에 달하는 종합병원으로 성장했지만, 한 원장은 여기에 안주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한 원장은 올해 '환자안전 향상의 해'를 목표로 잡고, 응급의료센터 확충, 제2 내시경실 개설, 종합검진센터 확대, 암병원 신축 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환자에게 더 낮은 피폭량으로 선명한 조기 검사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차세대 640MSCT인 에퀼리언 원 제네시스 에디션을 도입했다.
 
에퀼리언 CT는 16cm의 넓은 범위를 테이블 이동 없이 0.275초만에 활영할 수 있어 한번의 심장박동 동안 심장 전체와 관상동맥을 촬영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존에 호흡을 잘 참지 못하거나 부정맥 등이 있어 심장CT 촬영이 어려웠던 환자들도 이를 통해 정확한 촬영이 가능해진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해당 기기 도입으로 뇌의 각 영역에 공급되는 혈류량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일반조직과 잘 구별되지 않는 간세포암도 쉽게 발견할 수 있게 됐다.
 
한 원장은 "대형병원들도 선뜻 결정하지 못할 정도의 많은 비용이 투입됐지만, 정확한 검사는 환자안전 향상을 위해 가장 신경써야 할 부분이기 때문에 과감히 도입을 결정했다"면서 "이는 환자들의 피폭 문제를 감소시키는 동시에 여러 차례 찍어야 하는 검사 비용 부담도 낮춰주게 돼 환자 만족도 측면에서도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암센터 만든다? 지역주민들의 2차 치료·사후관리 위한 것
 
특히 이번 최고 사양의 CT도입은 암센터 신설과도 연결돼 있다. 작은 암세포도 정밀하게 잡아내 치료 기간을 단축하고, 선명한 검사 자료를 타 병원(수술을 위해 전원한 병원)에 제공해 환자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암센터는 오는 8월 완공돼 진료를 시작하며, 총 120병상의 규모를 갖추고 운영된다. 이는 서울, 대구 등으로 빠져나가는 암환자들을 지역 내에 붙잡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이들의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항암치료를 돕기 위해 설립하는 것이라고.
 
한 원장은 "암 수술을 위해 서울이나 대구 등의 큰 병원으로 나가는 환자를 잡을 순 없다. 하지만 이들이 수술을 마치고 항암제, 방사선 등을 위해 멀리 통원을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는데, 이를 해소하는 차원에서 마련하는 것"이라며 "지역 환자들의 2차 치료 편의를 향상해 나가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즉 이는 지역 암 환자들의 사후관리, 즉 사회공헌차원에서 자발적으로 암센터를 짓는 것이다.
 
또한 암센터에 공공병원도 하기 힘들다는 '호스피스'병상을 마련한다는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기독병원이라는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어려운 결정을 감행했다고 전했다.
 
한 원장은 "사실상 우리나라 말기 암환자들이 치료비에 너무 많은 비용을 쏟고, 무의미한 치료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고귀한 삶을 위해 연명치료를 보다 활성화해야 한다"고 소신 발언을 이어갔다.
 
이처럼 한 원장은 안주라는 단어를 잊은 채 열심히 병원과 환자를 위해 달리고 있지만, 의료계를 이해하지 못하는 일부 정부의 정책이나 제도는 '장애물'이 돼 아쉽다고 말한다.
 
그는 "앞으로도 전문화, 특성화, 의료 질 및 환자안전 관리에 힘쓰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1,200여명의 직원들과 분주히 움직일 예정"이라면서 "다만 정부와 건강보험공단이 꾸준히 외친 '적정수가-적정부담' 체계가 자리잡히지 못하는 점은 상당히 아쉽다. 저수가와 희생을 기반으로 하는 구조는 이제 개선돼야 한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의료의 방향을 결정할 때 의사들이 '학문'이 아닌 '심평원의 심사'에 기준을 맞춰야 하는 한국의 의료 현실도 안타깝다고 전했다.
 
그는 "정부 정책과 제도에는 균형과 접점 찾기가 필요하다"면서 "정부와 의료계가 서로 존중하는 마음을 갖고, 환자를 위하는 마음으로 한 목소리를 내며 현재의 문제들을 해결해나갔으면 한다"면서 의료계 전반적인 발전을 기원했다.






--출처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