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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투어여행지는

고베~~~

고베 대지진으로 유명한 곳이죠..지진의 영향으로 많이 힘들었을텐데
지금은 전혀 그런걸 느낄수 없었습니다.물론 20여년이 지났기에 복구가 되었겠지만
포항에서도 지진을 느껴보니 정말 생명의 위협을 느낄정도로 무서운재난입니다.

아무튼 고베를 둘러보기전에  우선 점심부터 먹어야했기에
다들 고베가면 들린다는 고베 스테이크랜드로 갔습니다. 수많은 블로그를 참고하여
찾아간 골목길 6층에 위치한 그곳.

한국말좀 하는 쉐프님..고기 사진찍으라고 친절하게 안내도 해주시고..우리 사진도 찍어주시고~서비스
좋았습니다!~
조기보이는 한접시가 8인분입니다!~



맛있게 먹었으니 소화시킬겸 20분거리의 주택박물관으로 갑니다.
기카노이진칸이라고 하는데 가는중간에 또 다들 가는 100년된 주택에 만들어진 스타벅스에 들러 그동안 못먹었던
커피를 한잔씩 시켜놓고 이바구를 합니다.


한참을 얘기하다보니 저녁야경을 보기전에 일찍 둘러보고 가야할 것같아서 옛날 미국총영사관이 있었던 곳으로 넘어갑니다.


입장료 300엔씩 속는셈치고 올라가봅니다. 이층에 올라가면 고베전지역이 보인다고 하면서 우리를 꼬셨습니다.

역시나...예전에는 보였을법했던 전경이지만 지금은 고층건물들로 앞이 가로 막혀있습니다.


예전 고베대지진이후 복원된모습들을 담아놓은 책이 있었는데.. 작년부터 포항에 일어난 지진으로
피해를 봤던 사람으로 남일 같지 않았습니다.
좌우로 흔들리는 지진이 아니라 위아래로 일어난 지진피해가 더 크다는걸 보여주는 사진들을 보고
우리지역에도 위아래로 흔들렸다면 건물이 금이 가는정도로는 끝나지 않겠다는걸 느꼈습니다.

이어서 다음목적지로 하버랜드 야경을 보러 걸어갔습니다.
하버랜드까지 걸어가기엔 너무멀기에 아까 스테이크먹었던 곳으로가서 기차를 타고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몇정거장 되지않았는데 내리고 나서도 한참 걸어가는 코스였습니다.
하지만 역에내려서 가는 내내 동대문밀리오레같은 대형 쇼핑몰들이 즐비했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다 들어가보지 못하고 지나쳐왔지만 그곳 쇼핑몰도 둘러보았다면 좋았을꺼 같습니다.ㅎㅎ

암튼 오랜 시간 기다린 야경은 기다린 보람이 충분했습니다.



대관람차 위에서 내려다도 보고


참 하버랜드에 호빵맨 전시관이 있습니다.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곳이라고 합니다.




하버랜드 야경을 뒤로하고 난바로 돌아온 우리는 마지막 밤을 쇼핑과 라멘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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