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엔 포항지역 최초화상센터 개소도 있을예정입니다.
포항 '응급의료' 개선 기대(RE)
기사입력 2015-02-09 [정필문 기자]
<앵커멘트>
인구가 50만 명이 넘지만, 포항은 응급 의료 진료 환경은 도시 규모에 뒤쳐지는 게 현실입니다.
이런 가운데, 포항에도 권역별 응급의료센터가 들어설 계획이라고 하는데,의료환경이 어느 정도 개선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정필문기자의 보돕니다.
<기사본문>
[리포트]
포항 시민들이 느끼는 생활불편 가운데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게 응급 의료 인프라입니다.
야간엔 응급환자가 발생해도 병원 이곳 저곳을 떠돌다 결국 대구까지 가야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싱크// ]
하지만, 이런 불편이 올 하반기부터는 상당부분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건복지부가 올해 권역별 응급의료센터를 현재 전국 20곳에서 41곳으로 늘리기로 했는데,
포항도 확대 대상에 포함됐기 때문입니다.
권역별 응급센터가 들어서면 포항과 영덕, 울진 등 경북동해안권 응급환자들의 역외유출 없이,
자체적인 신속한 치료가 가능해집니다.
특히 중환자의 응급수술도 지체없이 할 수 있기 때문에 필요성이 더욱 절실합니다.
[인터뷰 // 이기중 // 응급의학과 전문의]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 곳은 세명기독병원입니다.
이 병원은 응급 전문의가 보건복지부 기준보다 많고, 풍부한 외상 치료 경험과 최신 의료 시설 등을 내세워
유치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는 4월에는 지역 최초로 화상치료센터까지 개소하는 등 응급의료 인프라 확대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 한동선 원장 // 포항세명기독병원]
포항성모병원도 최근 신관 증축 등을 통해 의료진과 시설 면에서 경쟁력을 자신하며, 유치 경쟁에 맞불을 놓은 상탭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올 상반기 안에 유치 병원을 선정할 계획인데, 지역주민들로썬 어느 병원이 선정되든
응급진료 체계 개선에 따른 혜택을 누릴 수 있을 전망입니다.
hcn뉴스 정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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