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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포항세명기독병원이 건강보험 심평원의 2012~2013년

고관절치환술 진료량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습니다.

 

정형외과 의료진정형외과 의료진

 

포항 세명기독병원(이사장 한동선)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2년~2013년

 '고관절치환술 진료량 평가' 발표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시행하는 진료량 평가는 특정 수술의 진료결과를 바탕으로

의료서비스의 질을 측정하는 지표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진료 경험, 수술 건수, 수술 사망률 및 합병증 비율,

평균 진료비 적정성 등을 종합 분석해 등급을 평가하고 있다.

 

세명기독병원에 따르면 '고관절치환술 진료량 평가' 1등급은 고난이도 관절수술에

대한 우수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은 것을 의미한다.

고관절치환술은 골절이나 질환으로 손상된 고관절(엉덩이 주위 관절)을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고난이도 수술로, 풍부한 임상 경험이 있는 의료진에 의한 수술 및

재활치료시스템이 중요하다.

 

세명기독병원 하지관절센터에서는 최소상처 인공고관절수술을 통해 작은 절개로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고 빠른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세명기독병원은 경북지역 유일의 관절전문병원으로서 현재 정형성형병원에

정형외과 전문의 14명이 상지관절, 하지관절 등 분야별 진료를 제공하고 국내

최고수준의 의료진과 장비를 구축하고 있다.

 

한동선 이사장은 “이번 고관절치환술 진료량 평가에서 1등급으로 선정된 것은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병원을 찾는 환자분들에게

우수한 의료서비스의 제공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포항 CBS 김대기기자 kd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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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포항세명기독병원 공식블로그 http://phgidok.tistory.com/11


병원에서 일년에 2~3차례 해외 의료봉사를 하는데 올해도 베트남 의료봉사활동을 무사히 

마치고 왔습니다.의료혜택을 받지못해 고통받는 베트남의 시골에 장장 24시간이 걸려 찾아가 봉사를

 하고 돌아왔다고 합니다.힘들지만 모두 보람있고 아직도 어려운 그들의 상황을 보면서 

다들 마음속에 봉사의 마음이 자라났으리라 생각됩니다.





우리병원은 지난 10월 27일~ 11월1일 동안 제 15차 베트남 의료봉사를 다녀왔습니다.

봉사 첫날 베트남 세계로병원 앞에서(아직은 생생한 얼굴들입니다^^)봉사 첫날 베트남 세계로병원 앞에서(아직은 생생한 얼굴들입니다^^)


 이번 베트남 의료봉사는 호치민에서 버스로 6시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한 빈투언성 박빈군 홍퐁면과 화탕면, 함투언군 다미면에서 800여명의 베트남 주민들에게 무료진료을 제공하고 생활용품(쌀, 라면, 식용류)과 학용품을 지원했습니다.


진료하는 장성원과장과 김상용 과장진료하는 장성원과장과 김상용 과장

 (한마을에서 300여명이상을 진료했고 덥고 습한 베트남날씨에 에어컨, 선풍기도 없어 실내는 거의 찜통 수준입니다..)  



혈압재는 모습혈압재는 모습

  (진료를 위해 오신 대부분의 주민들이 고혈압과 심장병 환자가 많았습니다)


최소 3일치 이상, 800여명의 약을 조제하느라 발이 퉁퉁 부었답니다. 고생하셨어요^^최소 3일치 이상, 800여명의 약을 조제하느라 발이 퉁퉁 부었답니다. 고생하셨어요^^



진료후에는 이날 오신 모든분들에게 구호품도 전달 했습니다.진료후에는 이날 오신 모든분들에게 구호품도 전달 했습니다.



봉사활동 후 공산당원들과 기념사진, 힘드셨는지 첫날사진과 비교가 됩니다...봉사활동 후 공산당원들과 기념사진, 힘드셨는지 첫날사진과 비교가 됩니다...




봉사활동 후 '사랑의 집짓기' 대상자분의 집을 찾았습니다봉사활동 후 '사랑의 집짓기' 대상자분의 집을 찾았습니다.



사람들 뒤로 보이는 낡은집이  태풍으로 허물어져 있지요, 그래도 사람이 살고 있답니다.

 우리 세명기독병원 '베트남을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에서 새집으로 지어드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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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가끔 직장 동료나 친지, 그리고 사회 저명인사의 돌연사 소식을 신문이나 텔레비전 뉴스 또는 갑자기 전해 온 부고를 통해 듣습니다. 젊은 야구 선수가 안타를 치고 달려 나가 2루 발판을 밟고 나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도 아직 기억에 남아있고, 우리에게 웃음을 많이 선물해주던 어느 코메디언도 갑자기 사망하여 신문지상에 크게 보도되곤 하였습니다.

이렇게 우리에게 갑작스러운 놀라움과 안타까움을 안겨주는 돌연사라는 것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태에서 그야말로 돌발적으로 발생하고, 증상이 발생한지 1시간 이내에 사망하는 것을 말합니다. 돌연사는 뇌출혈 등 비 심장질환에 의해서도 일어날 수 있지만 심장병에 의한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따라서 특별한 언급이 없으면 일반적으로 돌연사는 돌연 심장사를 의미합니다.

우리나라에서의 돌연사 발생은 과거에는 사실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 그 발생률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어 머지않아 서구의 여러 나라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발전하여 선진국을 따라가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이런 것까지는 따라갈 필요가 없는 데도 말입니다. 생활이 편리해 지면서 육체활동이 줄고, 먹을 것이 풍부해 지면서 칼로리 섭취와 육류소비가 느는 반면, 사회가 복잡 해 지면서 스트레스가 늘어나는 등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되어 이런 변화가 일어난다고 생각됩니다. 또 최근 많이 밝혀지고 있지만 다이옥신 축적 등 환경요인도 일조 하리라고 생각되어지고 있습니다.

사실 돌연사를 일으킬 있는 원인 질환은 매우 다양합니다만 가장 많은 경우는 심장세포에 피를 공급해주는 관상동맥이 막혀서 오는 관상동맥질환입니다. 관상동맥이 갑자기 막히면 순간부터 심장 근육세포가 산소 부족으로 죽어가게 되는데 이때 생기는 심실 빈맥성 부정맥에 의해 돌연사가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흔하여 전체 돌연 심장사의 7080% 차지합니다. 다음으로는 심장근육의 질환인 심근증이 기저질환이 되어 여기서 발생하는 부정맥으로 돌연사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심장근육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는 비후성 심근증과 심장 근육이 약해지면서 심장이 확장되는 확장성 심근증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외에도 돌연사를 일으키는 질환으로는 심근염, 심장판막증 등이 있고 약물에 의한 경우 등도 있으며, 일차성 부정맥질환인 브루가다 증후군, 롱큐티 증후군 등의 질환들이 있을 있습니다. 이런 질환들은 대부분 심전도와 기타 일반적인 심장검사들로 검사가 가능한 질환들입니다. 심근증도 심장초음파검사로 쉽게 진단되는 질환입니다. 그러므로 빈도로 보나 검사의 어려움으로 보나 예측성으로 보나 가장 중요한 질환은 역시 관상동맥질환이라고 하겠습니다.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면, 침범 혈관의 위치와 막히는 속도에 따라 관상동맥질환은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 또는 돌연사로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관상동맥질환이 처음으로 병으로 나타날 50% 심근경색증으로, 30% 협심증으로, 20% 돌연사로 나타납니다. 말은 관상동맥질환을 가진 사람 5 가운데 1 정도는 아무런 증상 없이 건강하게 지내다가 갑자기 돌연사로 급사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평소에 건강하게 지내다가 갑자기 돌연사한 경우에 무슨 새로운 병이 갑자기 생겨서 사망한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는 심장 근육세포나 관상동맥에 증상을 일으킬 정도는 아니지만 이미 문제가 생겨있었던 경우가 많습니다. 단지 증상이 없어 진찰을 받아보지 않아 병이 있다는 것을 사전에 없었거나 병이 경미하여 검사에도 발견되지 않았을 뿐입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사실입니다. 돌연사는 매우 치명적이어서 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질환인데 돌연사가 한순간에 생긴 새로운 병에 의해서 발생한다면 미리 막기란 매우 어려울 것이지만 돌연사의 원인 질환이 사전에 상당한 기간을 두고 진행하다가 돌연사를 일으킨다면 사전에 병의 진행을 막을 있는 충분한 시간이 있어 예방 조치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돌연사의 가장 많은 원인이 되고 있는 관상동맥질환은 관상동맥의 동맥경화에 의해서 일어나는데 동맥경화는 20∼3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에 서서히 진행하기 때문에 동맥경화가 심각하게 진행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면 관동맥의 급성 폐쇄에 따른 돌연사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관상동맥질환이 국민 건강에 최고의 적이라는 것을 일찍 파악하고 1970년대부터 식생활 습관의 개선과 금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동맥경화의 위험 요인으로 알려진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적극적으로 치료하여 관상동맥질환에 의한 사망률을 지난 30년 동안에 50% 이상 감소시킨 바가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돌연사의 가장 효과적인 일차 예방법은 관상동맥의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것입니다. 동맥경화는 자연적인 노쇠현상이기도 하지만 고혈압, 고지혈증, 흡연, 당뇨병, 비만 등에 의해서 가속화되고 악화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위험 질환이나 문제가 있는지 찾아서 적극적으로 철저히 치료해야 합니다. 혈압은 최소한 140/90 mmHg 이하가 (가능하면 128/80 mmHg 까지) 되도록 조절해야 하고, 콜레스테롤은 200 mg/dl 이하, 혈당은 공복 시 100 mg/dl 이하가 되도록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담배는 확실히 끊어야 하고 체중은 정상으로 유지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만약에 이미 관상동맥질환, 심근증, 심장판막증과 같은 구조적인 심장병이나 심실빈맥과 같은 심실성 부정맥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심장병 치료에 경험이 많은 심장내과 전문의의 지도하에 돌연사 예방을 지상 최대의 목표로 하여 돌연사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확인된 치료법을 이용하여 철저하게 치료하여야 합니다. 또한 연구 보고에 의하면 돌연사 환자의 절반 정도는 돌연사가 발생하기 수 시간 또는 수 일 전에 가슴통증, 가슴 답답함, 호흡곤란, 가슴 두근거림, 현기증, 피로감 등을 느낀다고 합니다. 따라서 심하지 않더라도 특별한 이유 없이 이러한 증상이 생길 경우에는 심장에 중대한 문제가 생기고 있다는 빨간 경고등이 켜진 것이므로 지체하지 말고 심장내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모쪼록 본인의 건강은 본인이 챙기셔서 우리 모두가 보람 있는 삶을 누리시기를 기도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덧붙일 내용은 우리 모두가 평소 심폐소생술 교육을 반드시 받고 몸에 익혀야 한다는 것입니다. 얼마 전 광주의 한 초등학생이 심장마비로 의식을 잃은 아버지를 인터넷을 통해 배운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구해낸 이야기가 보도된 바 있었습니다. 돌연사는 언제 어디서나 우리가 만날 수 있습니다 평소 심폐소생술을 반드시 익히셔서 주위에서 응급상황을 목격하셨을 때 빠르고 침착하게 심폐소생술을 할 줄 아는 능력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한동선 칼럼/테마가 있는 진료실  http://phgidok.tistory.com/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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