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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혈관질환, 병의 진도 예측 불가 치료 실패에 대한 두려움 극복에 의사·환자·보호자간 믿음이 중요
기사입력 | 2015-03-10

 

허원 세명기독병원 뇌신경센터 신경외과 과장

 

 

1년 전, TV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흥행으로 인해 1990년대 중·후반의 사회적 이슈들이

다시 한번 전 국민의 관심사가 된 적이 있었다. 나에게도 그 당시의 많은 추억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대학농구의 전성기와 관련된 것들을 빼놓을 수 없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는 고려대와 연세대의 농구경기였는데, 친구들과 나는 비장한

각오로 고려대를 응원하고 있었다. 후반전 타임아웃 직전, 고려대는 한 점을 지는 있고

마지막 단 몇 초에 역전이냐 패배냐가 결정되는 절체절명의 순간에서 공격권을 갖게 된

고려대 박한 감독은 작전타임을 불렀다. 감독은 선수들을 불러 모은 뒤, 침묵을 지키고 있다가

비장하게 한 마디 지시를 했다.

 

 

"기성이 너 주협이 한테 패스 해. 주협이 너! 넣어(기성이:고려대의 포인트 가드 신기성 선수,

주엽이 : 고려대의 에이스 현주엽 선수)" 요즈음 프로농구 작전 타임시간에 철제 작전판에

자석알을 올려놓고 요리저리 움직이면서 복잡하게 지시하는 작전 같은 것도 없었다.

 

그것이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나온 감독의 마지막 작전 지시였다. 작전타임이 끝나고 다시 경기가 재개됐다.

상대방 선수들 모두가 신기성과 현주엽 선수를 집중적 수비하는 상황에서, 신기성 선수는 정확히 현주엽 선수에게

패스를 했고, 현주엽 선수의 슛은 아름다운 포물선으로 상대편의 링을 갈랐다. 그렇게 경기는 고려대의 승리로 끝났다.

팀 에이스에 대한 감독의 믿음과 독려 그리고 그에 대한 선수의 책임감이 이뤄낸 결과였다.

 

 

뇌와 뇌혈관 질환을 치료하는 나는 신경외과 의사이다. 잘 알다시피 신경외과 질환은 치료 과정에서

병의 악화 또는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고 그로 인해 환자에게 되돌릴 수 없는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기에 나는 환자와 의사 또는 환자 보호자와 의사의 관계에서 이러한 믿음과 책임감의 형성이 중요하다고 믿고 있다.

 

지금과 같은 의료 상황에서 누군가는 나를 이상주의자라 부를지도 모른다. 그리고 치료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나름 의학적으로는 객관적인 상황으로 설명할 때, 적지만 존재할 수 있는 성공에 대한 희망을 환자 및 가족들에게

무작정 줄 수 없다는 것도 알고 있다. 그러나 치료가 어려운 상황일수록 절대적으로 의사와 환자,

그리고 보호자간의 믿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기에 강조하고 싶다.

 

얼마 전 급성 뇌경색으로 입원해 치료중이던 환자가 또 다시 급성 뇌경색이 발생해 병세가 급격히 악화됐다.

 

신속히 응급시술을 마치고 중환자실로 자리를 옮겨 환자가 신경계 집중 치료를 받고 있을 때,

그러한 좋지 않은 상황에서 환자의 보호자 중 한 분이 나의 손을 잡으며 말했다. "저희 가족을 대표해서

제가 선생님께 부탁드립니다. 아버지의 회복을 위해 가능한 최선의 방법을 모두 동원해 주십시요.

선생님의 모든 의학적 판단을 지지하며 동의할 것입니다" 이는 박한 감독이 현주엽 선수에게

내리는 절대적인 지시와도 같은 것이었다. "너는 이 경기를 꼭 승리로 이끌어라.

 

최선을 다하고 그 결과가 어떻든 나는 너의 플레이를 존중한다" 그의 한 마디는 나에게

신경외과 의사로서의 자존심을 걸고 환자의 치료에 최선을 다 할 수 있게 하는 동기를 더욱 굳건히 했고,

 지금도 우리 중환자실팀은 환자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허원 세명기독병원 뇌신경센터 신경외과 과장

 

ⓒ 경북일보 & 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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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병원이 지역병원으로는 최초로 1000명이 되었답니다.

첨에 입사했을때 본관,정형센터가 있었는데 어느새 건물이 두동이나 더 올라가고

 

병상수도 거의 두배가 다되었네요.

 

제가 살고 있는 지역에 믿고 진료볼 수 있는 병원이 있는것이

 

얼마나 축복인지 모르겠습니다.

 

직원이 많아지다보니 예전처럼 친밀감은 떨어지지만 그래도 전직원 체육대회라던지

 

산행 등을 통해서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니까

 

그래도 다행인거 같습니다.

 

앞으로도 외형만 부풀려진 병원이 아니라 내실이 갖춰진 병원이 되길 희망합니다.

 

 

포항 세명기독병원은 올해 신입직원 172명을 채용해 지역병원 최초로 임직원 1천명 시대를 열었다.

2015-03-02 17:17

포항CBS 김대기 기자

 

 

 

 

 

 

세명기독병원은 2015년 신입직원 172명(의사 9명, 간호사 149명, 간호조무사 2명, 응급구조사 1명, 방사선사 3명, 임상병리사 3명, 작업치료사 1명, 행정 4명)을 채용했다고 2일 밝혔다.


세명기독병원은 병원 에셀나무홀에서 2월 26~27일 3일 동안 신입직원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2일부터 실무에 투입했다. 이번 채용은 4월 완공예정인 정형성형병원과 간호관리등급 관리를 위해 실시됐으며, 간호사 부분 149명 채용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병원들이 심각한 간호사 부족현상을 격고 있는 상황에서 세명기독병원은 지난 2007년부터 지방병원으로서는 유일하게 간호관리 1~2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세명기독병원은 이를 위해 2013년부터 간호사들을 위한 기숙사에 25억원을 투자해 현재 122명의 간호사들이 입주하고 있으며 이들은 모두 타지역 출신이다.

세명기독병원은 한동선 원장은 "현재 직원 수가 10년 전보다 5배 이상 늘었고, 병원규모면에서도 그 이상의 발전을 이루어냈다"면서 "병원이 발전하며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주민들이 대도시로 나가지 않고도 병을 치료하고 역으로 치료를 위해 다른 지역에서 우리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져 여러모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꾸준히 병원발전을 위해 노력해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명기독병원은 포항지역 최대 규모인 567병상을 운영중이며 정형성형병원 건물이 완공되면 700병상 규모로 운영병상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기사보기 http://www.nocutnews.co.kr/news/4376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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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는 응급실은 항상 분주하고 정신없는 곳입니다. 그런 혼란속에서도

침착하게 근무하는 우리 직원들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로 익숙해져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일사분란한 그들의 몸놀림에서

프로정신들이 보이기도 합니다.이번에 부센터장님께서 받으신 상도 그런 일련의

노력으로 받은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최태환 응급의료센터 부센터장 국민안전처 장관상 수상 

 

포항세명기독병원 최태환 응급의료센터 부센터장포항세명기독병원 최태환 응급의료센터 부센터장

 

 

포항세명기독병원 최태환 응급의료센터 부센터장은 2월 24일 포항남부소방서에서 열린

국민안전처 장관상 수여식에서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 부센터장은 지난 5년간 포항남부소방서 구급 지도의사를 맡아 전국 현장처치

적절성 평가에 참여하고 119 구급대원의 멘토로서 활동했다. 이에 119구급대원들의

현장활동 능력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지역 내 응급의료서비스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혜영기자  
hykim@kbmaeil.com

http://www.kb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344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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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7 원경립목사님 설교 시편 131편

책인용 니체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정신이 3가지

1번째 낙타가 된다.
깨어있는정신. 내삶의 무거운짐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한다
순종과 복종을배우는 단계

그가 말하는 제일무거운 짐은 자기 스스로를 낮추고 어리석음을 깨달은것이다.

2번째 변화.사자가 된다.
내가 진정원하는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
자기 삶의 주인이 되고자한다.자유하는 정신을 가지게된다.
자기 자신의길을 간다.

3번째 정신이 어린아이가 된다.
순수한 정신이된다.

신은 죽었다.깨어있는정신이 필요하다.

강하지만 부드러운 신앙.딱딱하지 않다.
어린아이와 같지않으면 천국에 가지못한다는 비유처럼 순전한모습의 내가 되어야한다.


실로 내가 내 영혼으로 고요하고 평온하게 하기를 젖 뗀 아이가 그의 어머니 품에 있음 같게 하였나니 내 영혼이 젖 뗀 아이와 같도다 (시131:2)

맘이 평안하려면

[다윗의 시 곧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여호와여 내 마음이 교만하지 아니하고 내 눈이 오만하지 아니하오며 내가 큰 일과 감당하지 못할 놀라운 일을 하려고 힘쓰지 아니하나이다 (시131:1)

오만과 교만이있으면 옆사람까지피곤하다 
물은 높은곳에서 낮은곳으로 흐른다.높은 산봉우리엔
샘물이 없다.
자기 욕심대로 행하려하지 말자.하나님의 계획보다 앞서려하지 말자.하나님의 모든것을 맡기고 자기맡은 최선을 다하자.그분의 품에서 자유하자~!

다윗왕 시편 27편 4절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 (시27:4)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한 마음은 오직 하나님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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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포항세명기독병원이 건강보험 심평원의 2012~2013년

고관절치환술 진료량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습니다.

 

정형외과 의료진정형외과 의료진

 

포항 세명기독병원(이사장 한동선)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2년~2013년

 '고관절치환술 진료량 평가' 발표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시행하는 진료량 평가는 특정 수술의 진료결과를 바탕으로

의료서비스의 질을 측정하는 지표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진료 경험, 수술 건수, 수술 사망률 및 합병증 비율,

평균 진료비 적정성 등을 종합 분석해 등급을 평가하고 있다.

 

세명기독병원에 따르면 '고관절치환술 진료량 평가' 1등급은 고난이도 관절수술에

대한 우수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은 것을 의미한다.

고관절치환술은 골절이나 질환으로 손상된 고관절(엉덩이 주위 관절)을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고난이도 수술로, 풍부한 임상 경험이 있는 의료진에 의한 수술 및

재활치료시스템이 중요하다.

 

세명기독병원 하지관절센터에서는 최소상처 인공고관절수술을 통해 작은 절개로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고 빠른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세명기독병원은 경북지역 유일의 관절전문병원으로서 현재 정형성형병원에

정형외과 전문의 14명이 상지관절, 하지관절 등 분야별 진료를 제공하고 국내

최고수준의 의료진과 장비를 구축하고 있다.

 

한동선 이사장은 “이번 고관절치환술 진료량 평가에서 1등급으로 선정된 것은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병원을 찾는 환자분들에게

우수한 의료서비스의 제공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포항 CBS 김대기기자 kd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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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세명기독병원에서 알뜰장터 개시했습니다.

 

알뜰장터 http://www.phgidok.com/Board/?board=marketplace2015

 

우리병원은 매년 말에 포항스틸러스 선수에게 기부받은 물품 및 사내부서내에서

물품을 지원받아서 경매와 일반판매 방식으로 판매하여 수익금으로 불우이웃 또는 어려운 환우분들을

돕는곳에 사용합니다. 경매 방식이라서 높은가격으로 구매하시는분이 많으면

그만큼 좋겠죠? 오늘 12월 8일(월)~12월 11일(목)까지 진행하니까 축구에 관심있으신분은

꼭 한번 참여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세명기독병원 알뜰장터 담당자입니다.

저희병원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4년에도 알뜰장터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참여 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리며 알뜰장터에서 물품구매 방법과 물품수령에 대하여 안내 드립니다.

- 알뜰장터 개최기간 -
. 12월 8일(월)~12월 11일(목)

- 판매방법 -
` 일반판매와 경매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구매 전에 이 부분을 꼭 확인하여 주십시오.

. 일반판매
` 가장먼저 댓글로 구매의사를 남기신 분에게 판매됩니다.
(단 스틸러스 유니폼 중 일반판매 물품은 1인 1점으로 제한합니다.
더 많은 스틸러스 팬들과 공유하고자하는 취지이오니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경매방법
` 마감시간에 가장 임박하여 가장 높은 가격 제시한 분에게 판매됩니다.
` 경매의 경우 가장 높은 금액을 제시하는 분이 수량 제한 없이 구매 가능합니다.
` 경매 제시금액 제한 있습니다, 현재 금액에서 5,000원 이상 제시 할 수 없습니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는 학생 등 스틸러스팬분들을 위한 조치이오니 이해 바랍니다.
보다 많은분들이 스틸러스물품을 소장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 마감 시간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예: 마감 8시일 경우 = 7시 59분 59초에서 가장 높은 금액 제시한 분에게 낙찰 됨)

- 구매의사 표시 전 유의 사항 -
` 댓글로 구매의사를 남기시면 삭제가 불가능하니 신중하게 선택하여주십시요.
` 구매했다가 다른사람에게 양도 할 수는 없습니다.
구매를 포기할 경우 댓글로 남겨주시면 관리자가 임의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 유니폼의 경우 앞서 구매했다가 이후에 나오는 다른선수 유니폼을 구매하기 위해 포기하는 경우
가 더러 있습니다. 1인이 한번 이상 그럴 경우 구매권리를 제한하겠습니다.

* 12월 11일 오후 10시까지 판매되지 않은 유니폼은 12일 오후 5시까지 제한없이 판매합니다.

- 물품수령 -
. 직접 방문 수령(세명기독병원 사무동 1층 대외협력홍보실)
(특별한 경우(타지역, 해외 등)를 제외하고 직접 수령을 원칙으로 진행합니다)

. 물품수령 시간
` 평 일 :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 30분
` 토요일 : 오전 9시에서 오후12시(정오)

. 물품수령 기간
`12월 13일 정오까지
: 시간이 지나도 물건을 찾아가지 않을 경우 구매의사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알뜰장터가 끝난 후 일괄 기부하게 됨을 알려 드립니다.

. 알뜰장터 관련 문의전화 : 054)289-1826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행사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수익금으로 좋은 일 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히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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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토요일에 쉬는날이라 날씨는 춥지만 윤하 데리고 드라이브겸 수산과학고등학교옆에 있는 커피명가에 들렀습니다.

액자 이쁘죠?
주인이 손수 만드신 인테리어 소품들이 이쁩니다

2층계단에서 바라보는 전경

찻잔 진열대입니다.어디 외쿡에서 보던 아기자기한 것들이 많습니다. 우리 3살 윤하도 여기저기 둘러보기 좋아합니다.


전 달달한 카페모카를 좋아합니다.커피에 진짜 초코렛이 들어가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11시에 들어갔는데햇살좋은 2층 창가에 앉았습니다.
사진 잘 못찍는데 그냥 봐도 좀 운치있어보이네요.ㅋ

여기 커피명가는 딸기케이크가 유명합니다.
딸기케이크가 나오자 윤하가
난리 났습니다.
딸기케이크인데 빵은 별로없고
정말 딸기 뿐입니다ㅎㅎ

정말 잘먹습니다.혼자 저걸 다먹더군용 ㅠㅠ

일단 점심전 허기는 채웠습니다.
포항에 오시면 한번 들려서 바다보면서 커피한잔하시면 좋을꺼 같습니다.

참 주차공간이 협소하니 밑에 주차하시고
좀 걸어오시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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