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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혈관질환, 병의 진도 예측 불가 치료 실패에 대한 두려움 극복에 의사·환자·보호자간 믿음이 중요
기사입력 | 2015-03-10

 

허원 세명기독병원 뇌신경센터 신경외과 과장

 

 

1년 전, TV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흥행으로 인해 1990년대 중·후반의 사회적 이슈들이

다시 한번 전 국민의 관심사가 된 적이 있었다. 나에게도 그 당시의 많은 추억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대학농구의 전성기와 관련된 것들을 빼놓을 수 없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는 고려대와 연세대의 농구경기였는데, 친구들과 나는 비장한

각오로 고려대를 응원하고 있었다. 후반전 타임아웃 직전, 고려대는 한 점을 지는 있고

마지막 단 몇 초에 역전이냐 패배냐가 결정되는 절체절명의 순간에서 공격권을 갖게 된

고려대 박한 감독은 작전타임을 불렀다. 감독은 선수들을 불러 모은 뒤, 침묵을 지키고 있다가

비장하게 한 마디 지시를 했다.

 

 

"기성이 너 주협이 한테 패스 해. 주협이 너! 넣어(기성이:고려대의 포인트 가드 신기성 선수,

주엽이 : 고려대의 에이스 현주엽 선수)" 요즈음 프로농구 작전 타임시간에 철제 작전판에

자석알을 올려놓고 요리저리 움직이면서 복잡하게 지시하는 작전 같은 것도 없었다.

 

그것이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나온 감독의 마지막 작전 지시였다. 작전타임이 끝나고 다시 경기가 재개됐다.

상대방 선수들 모두가 신기성과 현주엽 선수를 집중적 수비하는 상황에서, 신기성 선수는 정확히 현주엽 선수에게

패스를 했고, 현주엽 선수의 슛은 아름다운 포물선으로 상대편의 링을 갈랐다. 그렇게 경기는 고려대의 승리로 끝났다.

팀 에이스에 대한 감독의 믿음과 독려 그리고 그에 대한 선수의 책임감이 이뤄낸 결과였다.

 

 

뇌와 뇌혈관 질환을 치료하는 나는 신경외과 의사이다. 잘 알다시피 신경외과 질환은 치료 과정에서

병의 악화 또는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고 그로 인해 환자에게 되돌릴 수 없는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기에 나는 환자와 의사 또는 환자 보호자와 의사의 관계에서 이러한 믿음과 책임감의 형성이 중요하다고 믿고 있다.

 

지금과 같은 의료 상황에서 누군가는 나를 이상주의자라 부를지도 모른다. 그리고 치료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나름 의학적으로는 객관적인 상황으로 설명할 때, 적지만 존재할 수 있는 성공에 대한 희망을 환자 및 가족들에게

무작정 줄 수 없다는 것도 알고 있다. 그러나 치료가 어려운 상황일수록 절대적으로 의사와 환자,

그리고 보호자간의 믿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기에 강조하고 싶다.

 

얼마 전 급성 뇌경색으로 입원해 치료중이던 환자가 또 다시 급성 뇌경색이 발생해 병세가 급격히 악화됐다.

 

신속히 응급시술을 마치고 중환자실로 자리를 옮겨 환자가 신경계 집중 치료를 받고 있을 때,

그러한 좋지 않은 상황에서 환자의 보호자 중 한 분이 나의 손을 잡으며 말했다. "저희 가족을 대표해서

제가 선생님께 부탁드립니다. 아버지의 회복을 위해 가능한 최선의 방법을 모두 동원해 주십시요.

선생님의 모든 의학적 판단을 지지하며 동의할 것입니다" 이는 박한 감독이 현주엽 선수에게

내리는 절대적인 지시와도 같은 것이었다. "너는 이 경기를 꼭 승리로 이끌어라.

 

최선을 다하고 그 결과가 어떻든 나는 너의 플레이를 존중한다" 그의 한 마디는 나에게

신경외과 의사로서의 자존심을 걸고 환자의 치료에 최선을 다 할 수 있게 하는 동기를 더욱 굳건히 했고,

 지금도 우리 중환자실팀은 환자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허원 세명기독병원 뇌신경센터 신경외과 과장

 

ⓒ 경북일보 & 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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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병원이 지역병원으로는 최초로 1000명이 되었답니다.

첨에 입사했을때 본관,정형센터가 있었는데 어느새 건물이 두동이나 더 올라가고

 

병상수도 거의 두배가 다되었네요.

 

제가 살고 있는 지역에 믿고 진료볼 수 있는 병원이 있는것이

 

얼마나 축복인지 모르겠습니다.

 

직원이 많아지다보니 예전처럼 친밀감은 떨어지지만 그래도 전직원 체육대회라던지

 

산행 등을 통해서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니까

 

그래도 다행인거 같습니다.

 

앞으로도 외형만 부풀려진 병원이 아니라 내실이 갖춰진 병원이 되길 희망합니다.

 

 

포항 세명기독병원은 올해 신입직원 172명을 채용해 지역병원 최초로 임직원 1천명 시대를 열었다.

2015-03-02 17:17

포항CBS 김대기 기자

 

 

 

 

 

 

세명기독병원은 2015년 신입직원 172명(의사 9명, 간호사 149명, 간호조무사 2명, 응급구조사 1명, 방사선사 3명, 임상병리사 3명, 작업치료사 1명, 행정 4명)을 채용했다고 2일 밝혔다.


세명기독병원은 병원 에셀나무홀에서 2월 26~27일 3일 동안 신입직원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2일부터 실무에 투입했다. 이번 채용은 4월 완공예정인 정형성형병원과 간호관리등급 관리를 위해 실시됐으며, 간호사 부분 149명 채용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병원들이 심각한 간호사 부족현상을 격고 있는 상황에서 세명기독병원은 지난 2007년부터 지방병원으로서는 유일하게 간호관리 1~2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세명기독병원은 이를 위해 2013년부터 간호사들을 위한 기숙사에 25억원을 투자해 현재 122명의 간호사들이 입주하고 있으며 이들은 모두 타지역 출신이다.

세명기독병원은 한동선 원장은 "현재 직원 수가 10년 전보다 5배 이상 늘었고, 병원규모면에서도 그 이상의 발전을 이루어냈다"면서 "병원이 발전하며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주민들이 대도시로 나가지 않고도 병을 치료하고 역으로 치료를 위해 다른 지역에서 우리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져 여러모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꾸준히 병원발전을 위해 노력해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명기독병원은 포항지역 최대 규모인 567병상을 운영중이며 정형성형병원 건물이 완공되면 700병상 규모로 운영병상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기사보기 http://www.nocutnews.co.kr/news/4376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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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일 월요일.

5월에 출산예정인 와이프가 다이어트중인 나를 데리고 온 뚝배기 이탈리아.

 

메뉴는 뭐 파스타 ,스테이크 종류가 있고

우리는 뚝배기 파스타와 목살스테이크를 주문했습니다.

 

비주얼은 그냥 뚝배기 짬뽕이다. 맛은 얼큰한 해물스파게티  ㅋㅋ

다이어트중이라 스파게티 한젓갈로는 맛평가를 할 수 없기에 패스. 

뚝배기 파스타뚝배기 파스타

뚝배기파스타뚝배기파스타  

 

목살 스테이크.

세덩어리중에 한덩어리 먹었는데 돼지 힘줄 있는 부분을 먹었더니 질겼습니다.ㅜㅜ

하지만 소스도 맛있고 카레볶음밥이 같이 나왔는데

뚝배기 파스타 국물을 비벼먹으니

그맛이 일품이었습니다..다이어트고 뭐고 밥을 한공기 말아먹고 싶은맛?ㅋㅋ

목살 스테이크목살 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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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매일신문 2월 27일자 우리 병원 기사입니다.

저도 시간이 된다면 베트남봉사에 참여하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울릉도서 베트남까지 오지 찾아 의료 봉사 손길…세명기독병원

 

 

 

 

포항세명기독병원은 ‘진료 전문화’와 ‘과감한 투자’를 병행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역 중형병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의료서비스를

센터별 전문특성화로 재편했다. 뇌센터, 심장센터, 정형성형병원, 응급의료센터,

척추신경센터, 건강증진센터, 내시경센터, 집중치료실 등이 그것이다.


또 대구경북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160채널 MSCT는 2㎜ 크기의 종양도 정확히

잡아낼 수 있고, 최신 MRI와 최첨단 미세수술현미경`원격심전도시스템 장비

`인공신장실`동정맥류 혈류량 측정기 등은 의료서비스 질 개선을 이끌고 있다.

 

병상도 기존 400병상에서 630병상으로 확대하고 정형성형병원도

새롭게 선보이는 등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병원 성장 비결에 대해 의료진과

설비투자 등 외형의 이유를 들고 있다.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설립 초기부터 이어온 다양하고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의 영향이 더 크다.  

 

◆사랑을 실천하는 병원이 되라

포항세명기독병원은 설립자 고 한영빈 박사의 평생 좌우명 '네 이웃을 위해 봉사하라'를

가장 큰 가치로 삼고 있다. 한 박사가 1950년 12월 한국전쟁 당시 포항으로 피란왔다

미군이 지원한 의약품으로 천막 무료진료를 한 것이 병원의 전신이다.

한 박사는 의료 시설이 없는 곳을 찾아다니며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펼쳤는데,

이때마다 주변인들에게 '봉사하라'는 것을 끊임없이 주문했다.

한동선 원장도 선친의 뜻에 따라 무의탁 노인과 소외계층에 대한 의료 지원을 변함없이

이어오고 있다. 병원은 울릉도와 창포장애인복지단`YMCA`,`YWCA` 등 20개 단체를

찾아 진료 지원과 정기적인 기금 후원을 하고 있다.

한 원장은 “병원이 이만큼 규모의 성장을 이룬데는 모두 지역민들이 믿고 찾아준 덕분이기에,

그 감사함을 봉사활동으로 갚는 것은 당연하다”며“게다가 우리가 나눌 수 있는 것 중

가장 쉽고 잘 할 수 있는 것(의료봉사)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병원에는 전문의 85명 등 90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수원 S-서울병원과

대구 동아메디병원 등이 계열병원이다. 지난해에는 보건복지부 지정 인증의료기관

`관절전문병원`급성심근경색 1등급 의료기관`뇌졸중 치료 1등급 병원 등으로 선정됐다.

 

 

◆베트남에선 포항세명기독병원이 ‘최고’

포항세명기독병원은 2001년 해외 의료선교를 계기로 베트남과 인연을 맺은 이후 최근까지

의료봉사 활동을 한 차례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병원 측은 매월 일정 금액을 적립해

선교사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해마다 현지에 20명의 의료진을 파견해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병원 측의 의료봉사 혜택을 받은 주민들은 현재까지 모두 1만2천 명이 넘는다.

또 선교사들이 지은 병원에도 기숙사를 지어주는가 하면 간호사와 병리기사 등도 파견해

현지 주민들의 의료서비스 개선을 돕고 있다. 여기에다 베트남 현지 의사들도 국내로

초청해 많은 의료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병원의 베트남 사랑은 지난해 7월에 건립한 ‘고엽제연구재활센터’를 계기로 더욱 커지고 있다.

베트남 전쟁 피해를 입은 2, 3세대들은 이곳을 통해 고엽제 고통을 이겨내고

새로운 삶의 희망을 꿈꾸고 있다. 이외에도 베트남 의료봉사에 참여한 직원들로

구성된 ‘베트남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2009년부터 매월 일정액을 모아

베트남 사랑의 집짓기 행사에 손을 보태고 있다.

 

 

포항 박승혁 기자 ps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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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는 응급실은 항상 분주하고 정신없는 곳입니다. 그런 혼란속에서도

침착하게 근무하는 우리 직원들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로 익숙해져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일사분란한 그들의 몸놀림에서

프로정신들이 보이기도 합니다.이번에 부센터장님께서 받으신 상도 그런 일련의

노력으로 받은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최태환 응급의료센터 부센터장 국민안전처 장관상 수상 

 

포항세명기독병원 최태환 응급의료센터 부센터장포항세명기독병원 최태환 응급의료센터 부센터장

 

 

포항세명기독병원 최태환 응급의료센터 부센터장은 2월 24일 포항남부소방서에서 열린

국민안전처 장관상 수여식에서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 부센터장은 지난 5년간 포항남부소방서 구급 지도의사를 맡아 전국 현장처치

적절성 평가에 참여하고 119 구급대원의 멘토로서 활동했다. 이에 119구급대원들의

현장활동 능력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지역 내 응급의료서비스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혜영기자  
hykim@kbmaeil.com

http://www.kb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344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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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1호기 재가동 표결완료.2022년까지 재가동.정말 안전한한가?

 

 

 

 

◇월성 1호기 연혁·계속운전 심사 일지

▲1982. 11 = 최초 임계 운전(설계수명 기간 개시일)

▲1983. 4 = 상업운전 개시

▲2009. 4 ∼ 2011. 7 = 한수원, 노후설비 개선에 5천600여억원 투입

▲2009. 12 = 한수원, 계속운전(운전기간 10년 연장) 신청

▲2009. 12 ∼2014. 9 =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심사·검사

▲2010. 2 = 한수원, 서류적합성 결과 및 심사계획서 제출

▲2010. 12 = 원자력안전위원회, 서류적합성 심사완료(적합) 및 심사 착수

2012. 11 = 월성 1호기 설계수명(30년) 만료, 가동중단

▲2014. 10 = KINS, 안전성 심사결과 보고서 제출(적합)

▲2013.8 ∼ 2015. 1. 6 = 월성1호기 스트레스테스트전문가검증단 보고서 제출

KINS검증단 "안전성 확보"-민간검증단 "안전성 미흡"

▲2015. 1. 15 = 원안위, 월성 1호기 계속운전 허가(안) 심의
-차기 회의 재심의 결론

▲2015. 2. 12 = 원안위, 월성 1호기 계속운전 허가(안) 재심의
-차기 회의 재심의 결론

▲2015. 2. 26 = 원안위, 월성 1호기 계속운전 허가(안) 재심의
-계속운전 결정

 

 

경주 월성1호기(오른쪽) 전경경주 월성1호기(오른쪽) 전경.

 

 

새벽부터 속보가 올라오더니 뭔가 했다.

 

경북 경주시 양남면에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가 오는 2022년까지 더 가동된다는 소식이었다.

 

그동안 잊고 있었는데 양남에 위치한 월성1호기는 가동수명 30년 수명을 다하고

 

2012년도에 가동이 중단된채 있었다.

 

계속 운전할껄 예상해서인지 5천600억이 넘게 자금 투입하고도 운행 못할지 알았는데

 

결국 이렇게 될거였다.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원전안전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다들 걱정인것은

 

원전 자체가 자연적 사고 뿐만 아니라 체르노빌 사고처럼  기계결함과 작업자 실수로도

 

위험해 질수 있다는 것이다.

 

사고은폐관련 뉴스보도

 

경주 월성1호기 방사능 누출 은폐경북일보

http://www.kyongbuk.co.kr/main/news/news_content.php?id=670725&news_area=040&news_divide=&news_local=11,15&effect=4

 

 

 

현재 2월 27일 현재 한수원  발전소 실시간 운영정보

 

찬반의 여론은 당연하다. 수천억의 비용을 들여 보완해놓고 가동중지라면

정부에서는 헛돈쓴게 되고 그걸 무시하고 계속 돌리자니 여론이 악화되고

실제로 후쿠시마사건이 있기전에는 나또한 그렇게 신경쓰지 않았었다.

 

 찬성여론 뉴스보도

경주 월성원전 1호기 계속운전, 빠른 결정만이 답이다

http://www.kb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338678

 

 

위험하지 않다는 김혜정 환경운동연합 에너지기후위원장

월성 1호기가 위험하지 않다니...거짓말입니다

[재반론] 한수원의 주장에 조목조목 반박하자면 (김혜정 환경운동연합 에너지기후위원장)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814123 

 

결론은 이미 났다. 정부에서 결정이 내려졌다면 바꾸기는 어려울 것이며,

앞으로 시설뿐만아니라 원전 하청비리등 여전히 불신의 여건들을 투명하게

안전하다는것을 보여줘야 할것이고,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경주 시민,울산시민등 주변지역 시민들의 불안감을

잠재울수 있는 대책도 필요하다.

 

나도 36Km밖에 안떨어진 포항에 살지만.. 불안해도 이사갈 수 있는것도 아니고

앞으로 우리삶의 터전이 훼손되지 않기를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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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환호 해맞이 공원에 가보았습니다.연휴시작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거의 없더군요.

포항시립미술관에는 원로작가 이경희화백의 "만의 풍경" 전시와 워터스케이프 "물의 정치학" 이

전시중이었습니다. 

포항의 옛모습들을 수채화로 그린 그림이 많던데 윤하가 어둡다고 무섭다고 보채는 바람에

재대로 보지도 못하고 나와버렸네요 ㅠㅠ3월 29일까지 전시한다고 하니 또 기회가 된다면

자세히 한번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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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HCN방송에 소개된 세명기독병원 권역별응급센터 유치노력입니다.

올해엔 포항지역 최초화상센터 개소도 있을예정입니다.

포항 '응급의료' 개선 기대(RE)

기사입력 2015-02-09 [정필문 기자]

 

 

 

<앵커멘트>

인구가 50만 명이 넘지만, 포항은 응급 의료 진료 환경은 도시 규모에 뒤쳐지는 게 현실입니다.

이런 가운데, 포항에도 권역별 응급의료센터가  들어설 계획이라고 하는데,의
료환경이 어느 정도 개선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정필문기자의 보돕니다. 

<기사본문>
[리포트]

포항 시민들이 느끼는  생활불편 가운데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게 응급 의료 인프라입니다.  

야간엔 응급환자가 발생해도 병원 이곳 저곳을 떠돌다 결국 대구까지 가야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싱크// ]

하지만, 이런 불편이 올 하반기부터는 상당부분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건복지부가  올해 권역별 응급의료센터를 현재 전국 20곳에서  41곳으로 늘리기로 했는데,
포항도 확대 대상에 포함됐기 때문입니다. 

권역별 응급센터가 들어서면 포항과 영덕, 울진 등 경북동해안권 응급환자들의 역외유출 없이, 
자체적인 신속한 치료가 가능해집니다. 

특히 중환자의 응급수술도  지체없이 할 수 있기 때문에 필요성이 더욱 절실합니다.   

[인터뷰 // 이기중 // 응급의학과 전문의]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 곳은 세명기독병원입니다.  

이 병원은  응급 전문의가 보건복지부 기준보다 많고,  풍부한 외상 치료 경험과  최신 의료 시설 등을 내세워
유치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는 4월에는 지역 최초로 화상치료센터까지 개소하는 등 응급의료 인프라 확대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 한동선 원장 // 포항세명기독병원]

포항성모병원도 최근 신관 증축 등을 통해 의료진과 시설 면에서 경쟁력을 자신하며, 유치 경쟁에 맞불을 놓은 상탭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올 상반기 안에  유치 병원을 선정할 계획인데, 지역주민들로썬 어느 병원이 선정되든

응급진료 체계 개선에 따른 혜택을 누릴 수 있을 전망입니다.

hcn뉴스 정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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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고클린 사용법을 올린적있는데 버젼업되서 다시 업데이트합니다.

 

 

다들 집에 컴퓨터 한 대씩 있을실 텐데요. 혹시 컴퓨터가 버벅 거리시나요??

아니면 부팅시켜놓고 밥먹고 오면 윈도우가 떠있나요? 이런 분들을 위해서

최적화 프로그램하나 말씀 드릴려고 합니다.

 

정말 밥먹고 올 정도로 문제있는 PC라면 포맷 한번하시는게 방법이지만

다들 바쁘시고 포맷은 딴 세상 이야기인 분들은 제가 알려드리는 프로그램한번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고클린이라는 최적화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은 당연히 공짜입니다. 사용종료시에 광고창이 뜨긴하지만 별 문제없습니다.

 

그럼 고클린을 어디서받냐 하면.

http://www.gobest.co.kr/goclean/goclean1.htm 여기 링크를 일단 눌러들어가시구요.

 

 

 

 

 

고클린을 다운받아서 설치합니다.

고클린 메뉴입니다. 1번부터 4번까지 차례대로 눌러 정리하시면 끝입니다.

 

 

 

 

간단하죠? 이정도만해도 괜찮을텐데 그래도 효과가 없다면...

한번 포멧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을수도 있습니다.

 

한번씩 꼭 사용하셔서 쾌적한 PC사용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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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스마트하게 진화한다

슈퍼컴퓨터, 많은 정보 분석 통해 의사 도와 환자 진단·치료 제시 컴퓨터 발전 의료영역 진화시켜

 

 

▲ 허원 세명기독병원 뇌신경센터 신경외과 과장▲ 허원 세명기독병원 뇌신경센터 신경외과 과장

 

 

 

2011년 초에 나의 기억에서 잊혀질 수 없는 커다란 사건이 있었다.

 

미국의 유명한 퀴즈쇼(제퍼디, Jeopardy - 몇 명의 사람들이 퀴즈대결을 펼치고,

우승자가 엄청난 상금을 차지하는 미국의 방송 프로그램)에서 IBM 슈퍼컴퓨터(왓슨·Watson)와

 인간 퀴즈 챔피언의 퀴즈 대결이 있었다.

 

컴퓨터가 문제를 내는 인간의 언어를 듣고 이해한 뒤, 정답을 맞추는 퀴즈 대결에서 인간챔피언을

이겨내고 새로운 챔피언이 되는 것이었다.

 

그 전까지만 해도 나의 지식으로는 컴퓨터의 언어(컴퓨터 명령어)가 따로 있고,

컴퓨터의 언어를 통해서만 컴퓨터가 계산하고 분석할 수 있는 것이었다.

 

 

그렇기에 그 퀴즈쇼에서 IBM 슈퍼컴퓨터가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는 광경은 나에게 커다란 충격이었고,

그 계기로 나는 대학원에서 데이터 매니지먼트 (Data Management) 과목을 선택하여 공부하게 되었다.

 

자연언어를 처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그 결과로 형성된 엄청난 양의 big data를

분석할 수 있게 됨으로 해서 현재의 세상은 급격히 변하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전세계 사람들이 스마트폰 등의 기기들을 통해서 수 많은 정보들을 입력하면

슈퍼컴퓨터는 그 인간들의 언어를 이해하고 분석해서 새로운 정보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

 

 

이러한 기법들을 통해서 현재 미국에서는 독감 유행의 예측에 대해 질병관리본부(CDC) 보다

구글(Google)과 같은 인터넷 기업이 좀더 빠른고 정확한 예측을 내놓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컴퓨터의 발전은 의료영역 또한 스마트하게 진화시키고 있다.

 

퀴즈 프로그램에서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던 IBM 슈퍼컴퓨터는 2012년부터 미국의 유명한

암센터 중에 하나인 메모리얼 슬로케터링 암센터(Memorial Sloan Kettring Cancer Center)에서 근무 중에 있다.

 

 

그는 18개월 만에 세상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의학교과서와 최신지견을 학습하였고,

또한 세상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암환자의 증례를 학습한 뒤, 진료실에서 인간 의사를 도와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진료실에서 의사가 환자를 문진하고 신체검진 한 결과를 슈퍼컴퓨터에게 말하면 컴퓨터는

가능한 진단명과 추가로 필요한 검사를 제시하고, 그 검사 결과들을 다시 컴퓨터에 말하면

컴퓨터가 정확한 진단과 그 환자에 최적화 된 치료 계획을 인간 의사에게 제시하여 주고 있는 것이다.

 

예전에 '무릎팍도사'라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끈 적이 있었다.

 

그 프로그램에서 도사는 의뢰인의 무릎팍이 바닥이 닫기도 전에 의뢰인의 고민을 파악하고,

그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 주었었다.

 

진료실에 방문하는 모든 환자들은 자신이 진료 받는 의사가 무릎팍 도사와 같은 의사였으면

하고 바랄 것이다. 그런데 그 '무릎팍의사'의 자리를 슈퍼컴퓨터들이 넘보고 있다.

 

향후 지속적으로 스마트하게 진화하게 될 의료현장이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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